발달장애인 자립생활·통합교육 그리고 주거권보장

- 전국순회투쟁 중 전남장애인부모의 오체투지

2023-11-25(토) 11:51
[신동아방송 여수=이신동기자]전국장애인부모연대전남지부는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게 살 수 있는 법적 제도적 지원체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단체입니다.

장애 부모의 힘으로 세상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단체이며, 교육, 복지, 노동, 주거, 소득 보장 등 모든 영역에서 우리의 자녀들이 차별 없는 세상에서 인간답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지난 2018년 4월 전국장애인부모연대전남지부는 전국의 장애인부모단체들(전국장애인부모연대)과 연대하여 삭발, 삼보일배, 천막농성 등 치열한 투쟁을 통하여 ‘제1차 발달장애인 생애주기별 종합대책’을 이끌어냈고, 이후 2022년 4월, 557명의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이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게 살 권리’를 요구하는 삭발과 단식투쟁을 진행하였습니다.

2023년 올해에는 발달장애인 전 생애주기에 걸쳐 당사자의 권리에 기반한 촘촘한 지원과 돌봄이 필요함을 지속적으로 주장해 왔습니다. 올해 6월 뜨거운 땡볕 아래의 오체투지 등 우리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우리 앞에 놓인 현실은 너무나 암담합니다.

올해 언론에 보도된 발달장애인 참사 건만 8건에 이릅니다.

이에 전국장애인부모연대는 다시 전국적 투쟁을 조직합니다. 제주에서 서울까지 이어질 오체투지는 발달장애인의 권리를 보다 적극적으로 요구하는 것이며, 시혜나 포용이 아닌 완전한 통합사회 실현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발달장애인이 자립 생활을 할 권리, 통합교육을 받을 권리, 노동의 권리 등을 요구하는 것이며, “차별 없는 세상, 완전한 통합사회 구축”을 위한 10만인 선언 캠페인과 전국 각 지역에서 통합사회의 염원을 담은 오체투지 행진을 조직하였습니다.

2023년 11월 27일(월) 11시부터 완전한 통합사회를 향한 결의대회를 진행하며,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에 온전히 녹아들도록 요구하는 통합사회 구축과 과제의 실행을 촉구하는 아스팔트 위의 오체투지로 몸을 던집니다.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마을이 필요하다’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우리의 오체투지 행진은 ‘통합사회의 완성은 결국 사회 공동체 모두의 몫’임을 알려내는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신동아방송 이신동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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