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으로 가는 체코 원전, 롤스로이스 지분 인수 후 계약 보류
[신동아방송=조도환 기자] 지난달30일 체코 반독점 당국이 자국 정부와 한국수력원자력 간 원자력발전소 신규 건설사업 계약을 일시 보류 조치했다고, AFP 통신 등이 보도했다.
AFP는 체코 반독점사무소(UOHS) 관계자 발로 “프랑스전력공사(EDF)와 웨스팅하우스의 이의 제기를 받아들여 선제적으로 결정했다”면서 “이 문제를 어떻게 결정할지 시사하는 건 아니다”라고 전했는데,
이 결정 하루 전인 29일 체코전력공사(CEZ)가 영국 롤스로이스SMR의 지분을 사들였다는 발표가 나왔다.
영국의 소형모듈원자로(SMR) 전문기업 ‘롤스로이스 SMR’이 직접 배포한 자료를 보면 CEZ가 롤스로이스 SMR에 투자해 20%가량의 지분을 인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
이는 “약 1억3000만달러의 투자 규모”라고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가 직접 확인했다.
롤스로이스 SMR은 미국 원전 운영사 컨스텔레이션 에너지와 엑셀론 제너레이션, 영국 금융기관 BNF 리소시스, 카타르 국부펀드 등이 주요 주주로,
영국 정부의 기금 지원과 민간기업 지분투자를 통해 재원을 조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번 협약에서 롤스로이스 SMR은 3GW 규모의 SMR을 배치하는 것으로,
이 회사 SMR 설비용량이 470MW인 점을 감안한다면 최대 6기로 2820MW 생산이 가능해서,
두코바니 2기(5·6호기) 원전 건설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한수원이 내세운 원전은 1000MW급 대형원전(APR1000)이라 2기라해도 SMR이 규모 면에서도 밀리지 않아,
이번 체코의 결정은 한수원과 웨스팅하우스 소송 결과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한편, 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미 양국은 지난 1일 ‘원자력 수출 및 협력 원칙에 관한 기관 간 약정(MOU)’에 가서명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한미 관련 당국의 양해각서에 불과해 지난 바라카 원전 수준의 로열티를 원하는 민간 기업인 웨스팅하우스와 접점이 없어,
체코 원전 사업은 무산되거나 적자를 볼 공산이 커지면서 관련 주가가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신동아방송=조도환 기자] 지난달30일 체코 반독점 당국이 자국 정부와 한국수력원자력 간 원자력발전소 신규 건설사업 계약을 일시 보류 조치했다고, AFP 통신 등이 보도했다.
AFP는 체코 반독점사무소(UOHS) 관계자 발로 “프랑스전력공사(EDF)와 웨스팅하우스의 이의 제기를 받아들여 선제적으로 결정했다”면서 “이 문제를 어떻게 결정할지 시사하는 건 아니다”라고 전했는데,
이 결정 하루 전인 29일 체코전력공사(CEZ)가 영국 롤스로이스SMR의 지분을 사들였다는 발표가 나왔다.
영국의 소형모듈원자로(SMR) 전문기업 ‘롤스로이스 SMR’이 직접 배포한 자료를 보면 CEZ가 롤스로이스 SMR에 투자해 20%가량의 지분을 인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
이는 “약 1억3000만달러의 투자 규모”라고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가 직접 확인했다.
롤스로이스 SMR은 미국 원전 운영사 컨스텔레이션 에너지와 엑셀론 제너레이션, 영국 금융기관 BNF 리소시스, 카타르 국부펀드 등이 주요 주주로,
영국 정부의 기금 지원과 민간기업 지분투자를 통해 재원을 조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번 협약에서 롤스로이스 SMR은 3GW 규모의 SMR을 배치하는 것으로,
이 회사 SMR 설비용량이 470MW인 점을 감안한다면 최대 6기로 2820MW 생산이 가능해서,
두코바니 2기(5·6호기) 원전 건설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한수원이 내세운 원전은 1000MW급 대형원전(APR1000)이라 2기라해도 SMR이 규모 면에서도 밀리지 않아,
이번 체코의 결정은 한수원과 웨스팅하우스 소송 결과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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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미 양국은 지난 1일 ‘원자력 수출 및 협력 원칙에 관한 기관 간 약정(MOU)’에 가서명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한미 관련 당국의 양해각서에 불과해 지난 바라카 원전 수준의 로열티를 원하는 민간 기업인 웨스팅하우스와 접점이 없어,
체코 원전 사업은 무산되거나 적자를 볼 공산이 커지면서 관련 주가가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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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도환 기자 smspd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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