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교육지원청 ‘인문학통(通)하다’ 동아리 소설 ‘태백산맥’ 속 벌교 인문학탐방

소설 『태백산맥』 과 벌교로 떠난 인문학탐방

2024-11-13(수) 21:00
[신동아방송 순천시=이신동기자] 전라남도 순천교육지원청 교육공무직 학습연구동아리 ‘인문학 통(通)하다’는 11월 7일(목) 벌교 태백산맥문학관에서 13시부터 조정래 작가의 소설 『태백산맥』문학관을 관람하고, 벌교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태백산맥 문학 거리와 채동선생가에서는 민족음악가 채동선의 음악과 삶에 대해서 알아보고,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기록물을 함께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안은미 회장(순천 동산중)과 회원들은 조정래 작가 소설 『태백산맥』 모든 것이 전시된, 문학기행의 시작과 끝을 맺는 거점지 역할을 하고자 설립된 태백산맥 문학관을 관람하였다.
강희자(순천 연향중) 회원은 “『태백산맥』소설 속에 소화 어머니가 소화의 벌교 꼬막 무치는 솜씨를 칭찬하는 대목이 애달프면서도 재미있게 읽은 부분이었고, 조정래 작가의 섬세하고 자세한 필력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우연숙(순천고) 회원은 “태백산맥 문학관 2층 전시실을 둘러보면서 ‘필사는 정독 중의 정독’이라는 글귀를 보고, 동아리 활동 중 8월에 그림책을 필사했을 때, 책을 깊게 읽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따옴표 하나까지도 애정을 가지고 정성스럽게 필사했던 기억이 나서 인문학동아리 활동에 참여한 것에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김수연(순천 남산초) 회원은 “태백산맥 문학 거리에 있는 벌교금융조합과 보성여관을 둘러보며 벌교의 역사와 흔적을 가진 소중한 문화유산을 새롭게 느낄 수 있었다. 예전에 벌교에서 근무할 때와는 조금 다른 벌교 거리의 분위기를 걸으며 옛 생각도 나고 소설 『태백산맥』 속 벌교 인문학 탐방이 매우 알차고 즐거웠다”고 말했다.

이어서 방문한 채동선생가에서는 시대의 아픔을 민요와 판소리 궁중음악까지 채보하며 기록했던 민족음악가 채동선작곡가의 이은상 시 채동선 곡 ‘ 그리워’를 손현진(해룡초) 회원이 시 낭송을 하여 큰 박수를 받았다.

순천교육지원청 교육공무직원 학습연구동아리는 교무행정사, 돌봄전담사 외 5개 직종, 6개 팀으로 구성되었다. 순천교육지원청에서는 원활한 동아리 활동을 위해 동아리별 지원금을 지급하고 4월~11월까지 8개월 동안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인문학 통(通)하다’는 11월 주제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중 를 공부하였다. KBS가 1983년 6월 30일~11월14일까지 진행한 방송물이며, 2015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안은미 회장(순천 동산중)과 회원들은 기록물 탐구 및 이에 관한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민국의 비극적인 냉전 상황과 전쟁의 비극을 다룬 기록물의 역사적, 사회적 가치에 대해 평하며, 단순한 기록을 넘어서 더 이상 이와 같은 비극이 생겨나서는 안 된다는 평화의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달하고 있다고 감상평을 남겼다. 한편 소설 속 태백산맥 벌교 인문학 탐방을 끝으로 8개월간의 ‘인문학(通)통하다’ 인문학 여행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또한 “순천교육지원청 교육공무직원 학습연구동아리를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신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 교육장님과 학교지원센터 모든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신동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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