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를 찾아서! 나를 찾아서!

2024 조부모(엄마) 나라 방문 프로젝트 성료

2024-11-21(목) 12:49
[신동아방송 전남=이신동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국제교육원은 지난 11월 11일(월) ~ 11월 15일(금)까지 필리핀(마닐라)과 캄보디아(프놈펜/씨엠립)를 찾아 3박 5일의 일정으로 2024 조부모(엄마) 나라 방문 프로젝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 프로젝트는 이주배경가정 자녀들에게 조부모(엄마) 나라의 역사, 문화 체험을 통해 조부모(엄마) 나라에 대한 자긍심을 높여주고, 현지 조부모(친척)와의 만남을 통해 건강한 자아정체성을 찾아가는 이주배경가정 자녀성장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젝트는 전남에 거주하는 부모의 출신국가가 필리핀인 이주배경가정 중 국내출생 초등자녀 16명과 캄보디아 출신국가 이주배경가정 중 국내출생 중학생 16명 총 32명을 선발하여 사전 이중언어캠프를 통해 조부모(엄마) 나라에 대한 생활언어, 역사, 문화 등을 함께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필리핀 팀은 호세리잘 공원, 마닐라 대성당, 산티아고 요새, 국립자연사박물관 등 필리핀의 고유한 역사유적지를 탐방하고 현지 조부모(친척)와 함께 빌라 에스쿠데로를 방문하여 박물관, 민속공연 관람, 저녁연회 등 그동안 함께하지 못했던 가족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

캄보디아팀은 씨엠립의 수상학교(CHONG KNEAS PRIMARY SCHOOL)를 방문해 현지 학생들과 한국 전통 손거울과 자개함을 함께 만들며 K-문화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캄보디아 전통요리체험 시간을 통해 엄마나라의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더불어 앙코르 유적지, 프놈펜 왕국 및 실버 파고다 등 생생하게 살아있는 캄보디아의 역사유적지를 둘러보며 엄마나라의 과거와 미래를 찾아가는 여정을 함께 했다.

필리핀을 방문한 손○○○(장흥초) 학생은“ 그동안 너무 보고 싶었던 외할머니와 함께 엄마나라의 과거와 현재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었던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앞으로 한국과 필리핀을 잇는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최정용 국제교육원장은 “우리 이주배경가정의 자녀들이 조부모(엄마) 나라를 방문하여 직접 보고, 듣는 체험을 하며 자신의 뿌리를 찾아가는 여정이 지속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신동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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