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폰은 김건희 폰, 명태균 특검으로 규명해야...



-김건희 앞에서 멈추는 수사...

2025-02-17(월) 11:05
사진=윤석열 내란 전후로 김건희와 문자를 주고 받았다고 조태용이 시인했다. 2023년 3월 27일 윤석열 부부의 재외공관장 초청 만찬 당시 주미대사 조태용과 김건희. 대통령실
황금폰은 김건희 폰, 명태균 특검으로 규명해야...



[신동아방송=조도환 기자] 윤석열은 지난해 11월 대국민담화에서, 김건희가 대선 때부터 개인 휴대폰으로 명태균씨와 수시로 연락한 사실이 명씨 폭로로 드러나자, 김건희 휴대폰을 교체할 것이라고 말했었다.


지난 13일 헌재에서 조태용 국가정보원장은 12.3 비상계엄 전날 김건희에게 문자 2통을 받았고, 그 다음날 답장을 했다면서 “자주 있는 일은 아니다”라고 밝혀, 두 사람 간의 연락은 내란 전후로 여러 차례 이뤄졌을 개연성이 있어 보인다.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은 검찰과 헌법재판소에서 윤석열이 계엄 선포 이유로 개인적인 가정사를 언급했다고 말했다.


국회 내란 국정조사 특위는, 경호처가 김건희에게도 비화폰을 지급하고, 비화폰을 사용하는 장관들에게 '두 분(윤석열 부부)에게 연락이 올 수도 있으니 잘 받으라'는 말을 경호처로부터 들었다는 발언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은 명씨가 황금폰 공개 의사를 밝힌 다음날인 12월 3일에 전국비상계엄을 전격 선포했다.


최근 공개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의 수첩을 보면, 윤석열은 내란을 일으킬 당시 체포대상자 명단을 만들어 이들을 사살 등으로 제거 후, 후계자를 세울 정도로 장기집권을 꿈꾼 것이 알려지면서 파장이 일었다.


그 후계자가 김건희 아니냐는 의혹은, 일반폰으로 한 대화 녹취가 여러차례 공개되자 민간인 김건희는 비화폰을 요청했고, 지급받은 비화폰으로 조태용 뿐 아니라 여러 정부부처 인사들과 통화하면서 국정전반에 깊숙이 개입하는 등 대통령 행세를 했을 가능성이 지금까지의 행태를 보면 커 보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경찰은 비화폰 서버에 대한 압수수색을 다섯차례 시도했으나 김성훈과 대통령실에 의해 무산됐으며, 13일 세 번째 김성훈 구속영장에 대해 검찰이 답을 하지 않고 있다.


결국 명태균 특검이 김건희에 대한 사실을 밝힐 ‘날 선 칼’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건희 비화폰 서버 확보를 위한 압수수색을 다섯 차례 거부한 경호처 김성훈에 대해 경찰은 13일 세 번째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민간인 김건희를 대통령 관저에서 철저하게 경호하는 김성훈이 헌재에 출석하는 윤석열 뒤로 보인다. sns

조도환 기자 smspd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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