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우리 시청서 결혼할래요”

- 청사 개방 ‘빛의정원 예식장’ 본격 운영
- 시설이용료 최소화로 부담 뚝…꽃장식 등 별도
- 4월 웨딩마치 1호 예정…스몰‧야외 웨딩 ‘주목’

2025-02-18(화) 10:59
[신동아방송=김재찬기자] 광주시가 올해부터 시청사를 예식장으로 개방한다.

오는 4월 시청사 예식장에서 웨딩마치를 울리는 1호 예비부부가 예정돼 있는 가운데 예약 문의가 꾸준히 들어오는 등 합리적인 가격에 스몰웨딩, 야외웨딩을 꿈꾸는 예비부부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시청사 내‧외부 공간을 활용해 ‘빛의 정원’이라는 이름으로 예식장을 운영한다.

도심 속 자연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시청 잔디광장과 장미공원, 고즈넉한 소나무숲, 시민이 머무르고 싶은 1층 시민홀 등 실내‧외 어느 공간이든 이용할 수 있다.

이용 대상자는 예비부부 또는 양가 부모 중 1인이 광주시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이면 이용이 가능하다.

신청자는 시설 사용에 따른 실비(야외광장 등 실외는 1일 1만원‧실내는 시간당 1만원과 냉난방비 별도)만 부담하면 된다. 단, 꽃장식이나 테이블‧의자 등 비품은 개별 준비해야 한다. 광주시에 문의할 경우 관련 업체를 안내받을 수 있다.

하객 식사는 별도 비용이 발생한다. 혼주가 원하는 경우 시청 구내식당을 활용해 국수를 제공받을 수 있다. 비용은 1인당 5000원이다. 완성품 위주의 추가 음식도 반입 가능하다. 케이터링(뷔페)도 가능하지만, 야외광장에서만 허용된다.

신청 기간은 예식 6개월 전부터 수시 접수 가능하다. 예식장 이용은 주말 및 공휴일 주간에 가능하며, 1일 1예식을 기준으로 선착순 접수받을 예정이다.

접수 방법은 온·오프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광주시 총무과를 방문하거나 전화(062-613-2881) 또는 공유누리 플랫폼(www.eshare.go.kr) 등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재찬기자 sdatv.hona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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