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전쟁, 선 긋는 트럼프...



-유럽, 분열의 기로에...
-트럼프, 우크라이나 광물과 재건까지 손아귀에...

2025-03-04(화) 10:22
사진=트럼프 지원이 없으면 패전국이 될 처지의 젤렌스키가 읍소는 커녕 3년 전쟁 수발을 들어준 미국 대통령에게 삿대질을 하고 있다. 국제 정세를 읽지 못하는 무능은 외교라고 별반 달라 보이지 않는다. sns
유럽의 전쟁, 선 긋는 트럼프...



[신동아방송=조도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젤렌스키에 대한 모든 군사 지원을 중단하라는 외신이 나왔다.


3일(현지 시각) 블룸버그통신은 미국의 한 국방부 고위 관계자를 인용,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지도자들’이 평화에 대한 선의의 의지를 보인다고 판단할 때까지 우크라이나에 대한 모든 군사적 지원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중단되는 군사적 지원은 미국이 승인했으나, 항공기와 선박을 통해 현재 운송 중인, 아직 우크라이나 영토에 들어가지 않은 모든 무기들이 포함되는 것이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 같은 명령을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에게 전달한 것이라고 블름버그통신이 전했다.


지난달 28일 트럼프는 백악관에서 젤렌스키와 양국간 광물협정에 서명하려고 했으나 젤렌스키는 우크라이나 안전 보장 문제만을 거론하자, 트럼프가 3차 대전을 협상카드로 꺼내지 말라며 충돌하면서,

광물협정 서명은 불발됐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평화 협정을 논의할 준비가 되면 다시 오라"라면서 비공개 회담을 취소했다.

이후 젤렌스키는 전날 영국에서 진행된 유럽 정상회의 참석 전 우크라이나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 전쟁 종식은 "아직 매우 멀리 있다"는 발언이 AP통신을 통해 보도되자,

트럼프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젤렌스키 발언을 보도한 언론 기사를 공유하면서 "이것은 젤렌스키가 한 발언 중 최악", "미국은 더이상 참지 않을 것"이라면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 중단이라는 카드를 꺼낸 것으로,

미국 지원 없이 유럽 군사력으로 러시아를 막기는 역부족이라는 전문가들 평가가 우세한 상황이라, 유럽의 전쟁은 트럼프 손바닥의 손오공이 됐다.

조도환 기자 smspd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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