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우정 딸 특혜취업 의혹에 文 소환 통보로 답한 검찰...



-"심우정 딸이나 수사해라!" 문재인 소환 통보에 민주당 반발...

2025-03-31(월) 10:49
사진=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심우정 검찰총장의 딸 국립외교원 특혜채용 의혹을 제기하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검찰은 이 의혹 제기 2일 만에 문 전 대통령 소환 통보를 했다. 심우정 딸 특혜채용 의혹을 먼저 수사하라는 반발이 나오는 이유로 보인다. sns
심우정 딸 특혜취업 의혹에 文 소환 통보로 답한 검찰...



[신동아방송=조도환 기자]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뇌물 수수 혐의'로 소환 통보한 것과 관련, 민주당이 "심우정 총장 딸 특혜나 수사하라"며 강력 반발했다.


29일 박경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티끌도 되지 않는 문 전 대통령 가족 관련 수사에서 검찰은 조용히 물러나야 한다"며, "검찰의 무리한 표적 수사의 전형으로 문 전 대통령을 겨냥하려 기이한 논리까지 개발한 노력이 눈물겹다", "이재명 대표를 향한 정적 제거 작전이 법원에서 보기 좋게 퇴짜 맞은 점을 상기하고, 검찰은 자중자애하라"고 비판하면서, "그런 검찰을 진두지휘하는 심우정 총장 딸 특혜 채용 문제는 가관"이라며 "내 눈의 들보인 자기 조직 수장의 딸 문제나 제대로 수사하라"고 촉구했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SNS에, "내란수괴를 석방할 때는 항고조차 하지 않던 검찰이 문 전 대통령을 소환하겠다고 하니, 기가 찰 노릇", "심우정 총장은 자녀 특혜 채용 의혹부터 해명하는 게 도리"라며, "나라와 국민에게 충성하지 않는 검찰은 해체 수준의 강력한 개혁만이 답"이라고 꼬집었다.

검찰은 문 전 대통령이, 딸 다혜 씨 부부의 집을 사용하면서 월세를 지급한 것과 전 사위인 서 모 씨가 2020년 타이이스타젯에 채용된 뒤 받은 급여와 태국 이주비 등 2억 3천만 원이, 문 전 대통령에 대한 뇌물이라는 논리로 수사를 이어가고 있으나, 윤석열은 김건희와 장모 등 그 가족과 측근들의 비리가 터질 때 마다 이재명, 문제인 등 정적을 공격하고 있어 형평성 시비가 끊이지 않고 있다.
조국혁신당 박은정 의원이 제기한 심우정과 딸 등 가족 의혹. 박은정 의원실

조도환 기자 smspd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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