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 경인tv = 박대영 기자]
홈플러스 회생 신청, MBK 설명과 달랐다… 금감원 “기정 사실 전 조사 착수”
금융감독원이 홈플러스의 기업회생 신청 시점과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의 해명 간에 불일치가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본격적인 조사에 나섰다. 금감원은 MBK가 공식적으로 밝힌 시점보다 앞서 신용등급 하락 가능성을 인지하고 있었던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함용일 금감원 부원장은 1일 기자간담회에서 “MBK가 공식 발표한 회생 준비 시기보다 이전부터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을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며 “이후 전자단기사채를 발행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이를 계기로 기존 조사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강제력이 있는 감리로 전환하며 회계 기준 위반 여부까지 들여다보고 있다.
홈플러스와 MBK에 대한 이번 조사는 금융감독원 산하에 구성된 특별 태스크포스를 통해 진행되고 있으며, 회계 감리, 검사, 불공정거래 조사 등 다방면에서 점검이 이뤄지고 있다. MBK는 지난 2월 말 홈플러스의 신용등급이 A3에서 A3-로 하락한 이후 회생 신청 절차에 착수했다고 주장해 왔지만, 금감원은 그 이전부터 준비 정황이 있었다는 진술과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 2500선 회복… 외국인 매도는 계속
1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1.62% 상승한 2521.39에 마감하며 2500선을 회복했다. 최근의 정치적 불확실성 완화와 주가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이 주요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바이오, 인터넷, 조선, 금융 업종 전반에 걸쳐 상승세가 나타났으며, 이른바 ‘이재명 관련 테마주’로 분류되는 종목들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지만 공매도 재개 이후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은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은 이날도 4000억 원 이상 순매도를 이어갔고, 기관과 개인 투자자는 각각 순매수를 기록했다.
금융당국은 공매도 재개가 외국인 투자를 자극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실제로는 외국인 자금 유출이 지속되며 기대와는 다른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정부, 상법 개정안에 제동… “자본시장법 개정이 더 현실적”
정부는 상법 개정안에 대해 재의요구권을 행사하며 거부권을 발동했다. 법무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는 공동으로 “법안의 취지는 공감하지만 실효성과 부작용 측면에서 우려가 크다”며 대체 입법 필요성을 강조했다.
상법 개정안은 이사의 충실의무 범위를 ‘회사’에서 ‘주주’로까지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했다. 하지만 정부는 이 조항이 국내 기업 경영에 혼란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자본거래에서 일반주주 이익을 보다 실질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대안으로 내세웠다.
한덕수 국무총리의 거부권 행사 직후, 경제계는 환영 입장을 밝혔으며, 반면 일부 전문가들은 기업지배구조 개선 기회를 놓쳤다는 비판도 내놓고 있다.
홈플러스 회생 신청, MBK 설명과 달랐다… 금감원 “기정 사실 전 조사 착수”
금융감독원이 홈플러스의 기업회생 신청 시점과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의 해명 간에 불일치가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본격적인 조사에 나섰다. 금감원은 MBK가 공식적으로 밝힌 시점보다 앞서 신용등급 하락 가능성을 인지하고 있었던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함용일 금감원 부원장은 1일 기자간담회에서 “MBK가 공식 발표한 회생 준비 시기보다 이전부터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을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며 “이후 전자단기사채를 발행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이를 계기로 기존 조사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강제력이 있는 감리로 전환하며 회계 기준 위반 여부까지 들여다보고 있다.
홈플러스와 MBK에 대한 이번 조사는 금융감독원 산하에 구성된 특별 태스크포스를 통해 진행되고 있으며, 회계 감리, 검사, 불공정거래 조사 등 다방면에서 점검이 이뤄지고 있다. MBK는 지난 2월 말 홈플러스의 신용등급이 A3에서 A3-로 하락한 이후 회생 신청 절차에 착수했다고 주장해 왔지만, 금감원은 그 이전부터 준비 정황이 있었다는 진술과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 2500선 회복… 외국인 매도는 계속
1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1.62% 상승한 2521.39에 마감하며 2500선을 회복했다. 최근의 정치적 불확실성 완화와 주가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이 주요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바이오, 인터넷, 조선, 금융 업종 전반에 걸쳐 상승세가 나타났으며, 이른바 ‘이재명 관련 테마주’로 분류되는 종목들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지만 공매도 재개 이후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은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은 이날도 4000억 원 이상 순매도를 이어갔고, 기관과 개인 투자자는 각각 순매수를 기록했다.
금융당국은 공매도 재개가 외국인 투자를 자극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실제로는 외국인 자금 유출이 지속되며 기대와는 다른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정부, 상법 개정안에 제동… “자본시장법 개정이 더 현실적”
정부는 상법 개정안에 대해 재의요구권을 행사하며 거부권을 발동했다. 법무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는 공동으로 “법안의 취지는 공감하지만 실효성과 부작용 측면에서 우려가 크다”며 대체 입법 필요성을 강조했다.
상법 개정안은 이사의 충실의무 범위를 ‘회사’에서 ‘주주’로까지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했다. 하지만 정부는 이 조항이 국내 기업 경영에 혼란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자본거래에서 일반주주 이익을 보다 실질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대안으로 내세웠다.
한덕수 국무총리의 거부권 행사 직후, 경제계는 환영 입장을 밝혔으며, 반면 일부 전문가들은 기업지배구조 개선 기회를 놓쳤다는 비판도 내놓고 있다.
박대영기자 dypark@sdatv.co.kr
박대영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