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영화관, 30년 만에 다시 문 열었다

- 17일 개관식···김의성 배우 참석, 2일간 무료 시사회
- 2개관 88석 일반영화 7천원, 3D영화 9천원에 관람
- “30년전 강진읍·성전면·병영면에도 영화관 기억 새록”

2025-04-18(금) 12:59
[신동아방송=김민아기자] 강진군이 17일 강진읍 어울림센터 준공식과 함께 3층에 조성된 ‘강진영화관’의 개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개관은 1990년대 초 강진극장 폐업 이후 30여 년 만에 군민 곁으로 돌아온 영화관의 부활이라는 점에서 지역민들의 깊은 관심과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개관식에는 강진 출신 배우 김의성이 참석해 영화 로비 상영 전 무대인사를 통해 “부모님의 고향에 이렇게 멋진 문화공간이 생겨 무척 뿌듯하다. 강진영화관이 많은 사람들의 추억과 위로가 되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개관 기념으로 17~18일 이틀간 군민 대상 무료 시사회가 진행되고 특히 지역 내 어린이집 및 병설유치원 아동 300여 명을 초청해 진행한 애니메이션 ‘출동! 왕엉덩이 히어로’ 특별 상영도 큰 호응을 얻었다.

강진영화관은 총 2개관 88석 규모로 조성돼 2D 및 3D 상영이 가능한 최신 설비를 갖추고 있다. 팝콘 등 간식코너도 함께 운영된다. 관람 요금은 일반 영화 7,000원, 3D 영화 9,000원이다. 국가유공자, 장애인, 청소년, 경로 우대 등은 할인 적용 때 6,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시중 영화표 가격이 2만 원을 넘고 OTT 플랫폼이 대세인 요즘, 강진영화관은 합리적인 가격과 지역 밀착형 서비스로 새로운 관람 문화를 제시할 전망이다.

강진영화관은 이달 19일부터 본격적인 상영에 들어가며, 매일 4~5회 정규 상영한다. 자세한 상영 시간표 및 예매는 강진영화관 공식 홈페이지 무비애(https://gangjin.moviee.co.kr) 및 현장 발권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민아기자 sdatv.hona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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