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식품, 태국을 매료시키다… THAIFEX 2025에서 960만불 성과

- 960만 달러 규모 수출 성과, 아시아 식품시장 공략의 기폭제로
- 조리 시연·시식 체험에 인플루언서 홍보까지… 현지 반응 ‘뜨거워’
- 태국, 딸기·소스·인삼류 등 K-푸드 주요 품목 수출 증가세 눈에 띄어

2025-06-07(토) 09:22
사진=눈 돌리는 곳마다 K-푸드 방콕 식품박람회서 한국 식품산업 경쟁력 입증
[신동아방송 = 박대영 기자]
한국 농식품, 방콕 국제무대에서 위상 확인… 현장 MOU 16건 체결

한국의 식품산업이 다시 한 번 국제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지난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2025 THAIFEX – 세계 식품 박람회’에 참가, 현지에서 총 960만 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MOU) 16건을 체결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THAIFEX는 독일 쾰른 식품전문 전시기관 쾰른메쎄와 태국 정부가 공동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식품 박람회로, 올해는 전 세계 3,231개 업체가 참가하며 아세안 식품 교역의 중심축 역할을 했다.

한국 측은 농식품 41개사, 수산식품 8개사, 그리고 단감·인삼 수출단체가 포함된 통합한국관을 구성, 떡볶이, 음료, 주류, 간편식 등 다양한 K-푸드 품목을 선보이며 총 843건의 상담을 진행하였다.

현장에서 이뤄진 조리 시연과 시식 행사는 K-푸드의 우수한 맛과 품질을 현지 바이어와 방문객들에게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했으며, 현지 인플루언서와 SNS 채널을 활용한 홍보로 주목도를 높였다.

또한 국내 종합 식품기업 15개사와 12개 지방자치단체의 협력을 통해 공동 전시관과 부스를 연계 운영, 지역 농산물 및 기업 브랜드의 해외 인지도 제고에도 기여했다.

태국의 유력 식품업체 관계자는 “한국 식품은 지속적으로 제품군을 확장하고 있으며, 현지 유통업체 간 경쟁도 치열하다. 박람회에 참가한 한국관은 현장 필수 코스로 꼽힌다”고 전했다.

전기찬 수출식품이사는 “태국은 아세안 내 식품 물류와 교역의 중심지이자 수출 확대의 전략적 시장”이라며, “이번 참가를 통해 K-푸드의 브랜드 가치와 시장성을 더욱 강화하고, 수출 저변 확대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년 4월까지 한국 농림축산식품의 태국 수출 실적은 7억 7천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주요 품목인 ▲딸기(1,300만불, 전년 대비 17.0% 증가), ▲소스류(500만불, 16.0%↑), ▲가공식품(400만불, 20.7%↑), ▲인삼류(41만불, 71.8%↑) 등에서 고무적인 성장세가 확인됐다.

박대영기자 dypark@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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