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사, 장마철 첫 집중호우 대응 현장 점검 “선제적 대응으로 인명피해 제로화”

– 재난안전대책본부 찾아 대응태세 점검…북부지역 강우 집중에 긴장 고조
– “과잉 대응이 미흡함보다 낫다”…전방위 재난 예방 조치 지시

2025-06-21(토) 07:47
사진=경기도청 광교 신청사 전경
[신동아방송 경인TV =박대영 기자]
장맛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6월 20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북부지역 호우 상황에 대한 대응체계를 직접 점검했다. 경기도는 이날 오전부터 비상 1단계를 가동하며 재난 대응 체계를 강화한 상태였다.

김포·파주 등 경기 북부를 중심으로 새벽 시간대 시간당 3060mm의 강한 비가 쏟아지며, 14시 기준으로 50121mm의 누적 강우량을 기록했다. 앞으로도 늦은 밤까지 강한 비가 이어지고 21일 아침부터 점차 소강 상태에 접어들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최대 150mm에 이를 수 있다.

김 지사는 “올해 들어 첫 장마인 만큼 무엇보다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며 “재난 대응에 있어 ‘지나친 조치가 부족한 대처보다 낫다’는 자세로 접근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다음과 같은 구체적 조치를 당부했다.

재해 취약지 사전 차단 조치 강화: 과거 피해지역, 하천 산책로 등 통행 위험 지역 선제적 통제

주민 사전대피 유도: 읍면동 공무원, 이·통장 등을 통해 고위험군 대상 안부 확인 및 신속한 대피 조치

강풍 대비 현장 점검 강화: 타워크레인·건설자재 등 낙하 위험물 고정 또는 철거 조치

접경지역 대응 강화: 북한 및 경기북부 집중 강우 대비 임진강 등 하천 유역 유관기관 연계 모니터링 철저

실제 이번 집중호우로 고양시 내곡 통로박스와 김포 유현교 등 일부 구간이 일시 통제되었으나 현재는 정상화된 상태이며, 총 75건의 안전조치가 신속히 완료됐다.

현재 비상 1단계 체제 하에서 재난대책본부는 관련 부서 공무원 35명을 중심으로 각 시군의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현장 지원에 나서고 있다. 특히 자연재난과, 산림녹지과, 하천과 등 풍수해 관련 부서와 주요 상황실 인력들이 비상 근무 중이다.

한편 김 지사는 전날(19일)에도 광명시 신안산선 복구 현장을 방문해 사전 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도내 31개 시·군 단체장들과 영상회의를 통해 “경기도는 ‘현장 중심의 신속 판단과 과감한 실행’을 원칙으로 삼아 이번 장마철 재난 대응에 철저히 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박대영기자 dypark@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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