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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loon 외교, loon 정치

2023-05-25(목) 22:33
사진=한 일본 잡지에 실린 사진. 지도자를 희화하고 있다. sns
[사설] loon 외교, loon 정치

[신동아방송=조도환 논설위원] 바이든은 21일 리틀보이의 땅 히로시마에서 열린 G7 정상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한국의 尹통을 “프레지던트 룬(President Loon)”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중국에 맞서는 한·미·일 동맹 강화 방안이 있느냐는 질문에, “워싱턴을 방문한 한국의 ‘룬’ 대통령과 이야기를 길게 나눴다”고 말한 것으로, (I’ve spoken at length with President Loon [Yoon] of South Korea. He came to Washington)

바이든은 ‘날리면’ 사건이 떠올랐는지 백악관은 아예 홈페이지에 해당 글을 올려 소위 말하는 ‘박제‘를 시전했다. ‘President Loon [Yoon]’
백악관 홈페이지. loon을 박제했다.
그러자 세간에서는 尹통이 미국 대통령에게 “얼간이 취급을 당했다, 아니다 바이든이 늙어서 나온 말 실수다”라는 서로 다른 해석이 나오긴 하나, ‘박제’ 덕에 ‘날리면’으로 우기는 者들은 나오지 않는다고 한다.

‘loon’은 정신병자, 멍청이, 불량배, 미치광이, 어리석거나 어리석은 사람을 뜻하는 단어여서, 어쨌든 ‘날리면‘으로 체면 구겼던 바이든은 ‘loon’으로 ‘카운터 펀치‘를 날린 셈이 됐다.

중국이 미국 마이크론 반도체 수입을 금지한다고 발표하자, 미국 의회는 23일 중국 내 반도체 부족분을 한국이 매워서는 안 된다며, ‘중국의 경제적 강압’은 반대하면서 미국은 동맹국(한국)에게 ‘경제적 강압’을 하라고 미 정부를 압박하고 있다고 한다.

젤렌스키는 히로시마에 가기 전 우크라이나에서 중국 고위 관료를 만나 일본행을 허락 받았다고 하는데,
젤렌스키는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하고 있으며, 대만에 대해서는 일국양제의 중국 의견을 지지한다고 한다.

미국의 지원속에 전쟁을 벌이는 젤렌스키가, 미국이 ‘경제적 강압’을 이유로 ‘인도태평양전략’으로 봉쇄를 하는 중국의 허락을 구한 것은, 중국이 중재하는 휴전이 멀지 않았음을 보여 주는 것으로, 미국의 영향력 약화와 러시아와 중국의 밀착에 그 이유가 보인다.

일본은 러시아와 에너지 교역량을 늘이고 있고, 중국에서 화장품과 가전 등 한국 빠진 자리를 빠르게 채우고 있으며,

미국은 천연가스를 한국에 5배 비싸게 팔아 돈을 쓸어 담고 있고, 중국 배터리, 반도체, 에너지 기업과 합작을 하는 등 앞에선 제재를 말하지만 뒤로는 실익을 챙기는 이중성을 보이는 중으로,

한국만 러시아와 교역이 끊기고, 중국은 자발적 ‘탈 중국’과 맞물려 30년 넘게 이어오던 대 중국 흑자가 이젠 8개월 연속 적자로 그 폭을 키우고 있으며, 어렵게 이겨낸 ‘소부장 전쟁’은 일본의 요구대로 원점으로 돌리는 중이다.

사드 보복 당시 미국은 중국의 한한령을 지켜만 보며 한국의 고통을 외면했고, 전 정부 당시 삼성전자의 자국내 공장 유치를 애원하더니, 정권이 바뀌자 안면을 몰수하고 ‘경제적 강압‘을 하고 있으며,
중국이 마이크론을 제재하자 동맹국과 연계해 대응을 하겠다고 발표를 한다.

그 동맹국은 쿼드도, 오커스도 아닌 한국을 가리키는 말로, 미국의 虎口로 전락한 반도체 강국인 한국을 물귀신 작적으로 끌어들이겠다는 소리로,
사드 보복 당시 꼼짝 않던 미국이, 중국이 때리자 한국보고 ‘몸 빵’ 해 달라는 것이다.

한미일 군사 동맹의 일본 하부 구조로 기어 들어가 세계적 ‘외교 패싱’을 자초하고, 중국 시장은 美日에 빼앗기고, 러시아 수출 끊기고 에너지 수입 못하고 155mm 포탄으로 전쟁 당사국이 돼 버리고,
103조 미국에 안기고 8조 얻어오고,
‘오므라이스‘에 독도 동해, 강제 징용, 배상금, 지소미아, 관동 대학살, 우키시마 시원하게 말아 먹고,
‘방사능 오염수 시찰단’ 다녀갔으니 일본산, 특히 후쿠시마 산 수산물 수입하라는 소리나 듣고,
‘방사능 오염수’를 처리했으니 1리터, 10리터도 마실 수 있다는 유사 과학자 ‘헛소리'를 대변하는 등,
당사국 입장에선 ‘내 지갑’이나 다름없으니 겉으론 반색하지만 뒤에선 ‘loon’ 소리가 나오는 것이다.
미중러일에 둘러싸인 한국을 표현했다. 굿모닝충청만평

국내에선,
정치를 하라고 했더니 전 정부 탓에 ‘수의 계약’에 ‘압색’이나 하니 종교계까지 ‘反尹‘ 시위가 들불처럼 번지고,
한전 적자 만큼 흑자 보는 민간 발전소는 숨기고 전기요금 꼼수 인상에 가스요금 편법 인상,
생활고로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람들 외면하고 수천만원 저녁식사에, 이전비용, 식사비용 정보공개 청구하자 "국가의 중대한 이익을 현저히 해칠 우려가 있다"며 거부하니,
정치는 실종되고, 코미디언 출신 젤렌스키도 할 줄 아는 ‘다자 외교’를 미국 입만 바라보는 외교를 하고 있으니 ‘loon’ 소리가 나오는 것이다.
부산 횟집 앞의 尹통. 나남뉴스 갈무리

대국의 대통령 ‘날리면’은, 대국 대통령 답게 외교를 ‘loon’ 한 단어로 파악하는 것을 보니, ‘역시 미제놈’이란 소리가 절로 나온다.

제왕적 대통령제의 민낯이 드러나는 중이다.
조도환 논설위원 smspd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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