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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중동초, 학교자율시간에 대한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꾸다! 2022 개정 교육과정 연구학교(3/3) 수업 나눔의 날 운영

2024-11-01(금) 11:51
[신동아방송 광양시=이신동기자] 광양중동초등학교는 10월 31일 교육부 요청 전라남도교육청 지정 2022 개정 교육과정 수업 나눔의 날을 운영하였다. 이번 수업 나눔의 날은 내년부터 적용될 학교자율시간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 도내 초등학교 교사와 관리자, 교육전문직 등 3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개정 교육과정 학교자율시간의 설계·운영 사례와 이를 반영한 수업을 관심 있게 참관하였다.

광양중동초등학교는 [학교자율시간의 편성·운영을 통한 학습자 주도성 기르기]라는 주제로 연구학교 운영 사례를 발표하였으며, 학교자율시간의 설계와 운영에 대한 방법과 노하우를 자세히 전해 도내의 초등학교들이 각 학교의 특색을 살린 학교자율시간 설계를 고민하는 시사점을 주었다.

2022 개정 교육과정 연구학교를 운영하면서 가장 중점을 두고 실천한 것은 교사의 전문성 신장으로 학생들이 학습경험의 질과 폭을 넓혀 깊이 있는 학습을 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운영하는 개발자로 성장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했다. 광양중동초등학교 교사들은 학년군별로 전문적학습공동체를 구성하고 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방법과 내용 체계 작성을 위한 여러 차례의 연수를 통하여 학교자율시간 ‘과목’과 ‘활동’을 모두 설계하고 운영하였다.
디지털 전환 시대에 따라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강화된 정보교육 시수를 확보하고, 학생·학부모의 설문 및 교사들이 제시한 학생들의 디지털 소양 함양 필요성에 따라 1학기 학교자율시간 과목으로 ‘디지털 탐험대’라는 정보 관련 과목을 설계·운영하였다.
2학기에는 학년별 실태와 학생들의 필요를 반영하여 학년별로 다른 활동을 설계하여 운영하였다. 이는 2025년부터 적용되는 학교자율시간의 다양한 사례를 일반 학교에 안내하기 위함이다. 독서인문교육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직접 그림책의 스토리와 삽화를 넣어 나만의 그림책을 만드는 3학년 ‘나도 그림책 작가’, 어린이 놀이문화 활성화와 놀이 과정에서 겪는 사회적 상호작용 및 의사소통능력 향상에 중점을 둔 4학년 ‘내가 바로 놀이대장’, 학교와 마을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정책 제안을 통해 우리 지역의 문제점을 해결하며 민주시민역량을 함양하는 5학년 ‘우리 마을 해결사’, 함께 만들어가는 작품 활동을 통한 평화교육, 문화의 표현과 교류를 통한 다양성 교육을 하는 6학년 ‘지구촌, 함께 걷는 우리’활동이 2학기에 이루어지고 있다.

광양중동초등학교는 7월 말부터 7일간 광양지역 관내 28개 초등학교 교사 28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학교자율시간 설계 실행 연수, 10월 K-edu 광양교육 한마당에서의 연구학교 사례 발표 및 2025. 광양교육 수립을 위한 대토론회, 초등 개정 교육과정 지원을 위한 관리자, 교육전문직 연찬회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연구한 사례를 나누고 질의응답에 답변하며, 2022 개정 교육과정 학교자율시간 정착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학교자율시간을 적용한 수업을 참관하고 연구학교 사례 발표까지 참여한 A교사는 “2025학년도부터 3~4학년군에 적용될 학교자율시간이 어렵고 막막하게만 느껴졌는데, 광양중동초에서 학교자율시간을 설계하는 체계와 편성·운영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안내하여 많은 참고가 되었다. 학교의 자율성을 바탕으로 학생의 필요와 지역 및 학교의 특색을 반영하여 자율적인 교육활동을 운영할 수 있다는 것에 매력을 느껴 동학년 선생님들과 함께 학교자율시간 활동을 설계하고 내년에 운영해 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오미숙 교장은“본교의 선생님들이 교육과정에 대해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며 성장하고, 이를 수업에 녹여내 아이들이 변화하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뿌듯한데, 전라남도의 다른 선생님들에게도 도움을 드릴 수 있어 연구학교를 운영한 입장으로서 매우 뜻깊고 벅차다.”라고 소감을 밝혔으며, “지역과 학교의 특색을 담은 학교 교육과정의 자율화와 학생의 주도성이 발현되는 학교 교육과정 설계․운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전라남도교육청 유초등교육과 주동기 장학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학교자율시간의 안정적 정착과 확산을 위해 교육과정 연구학교 간의 협력과 교육 현장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학교자율시간 설계·운영 사례 공유, 컨설팅, 현장 맞춤형 연수로 지역과 학교의 특색을 살린 학교자율시간 운영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신동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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