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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구, ㈜디씨알이와 ‘신청사 무상 건립’ 양해각서 체결

‘미추홀구민의 오랜 바람…해결 첫걸음’
‘지역과 기업의 상생발전 대표적 사례’

2025-02-03(월) 16:45
[신동아방송 인천= 윤민식기자]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3일 지역 기업인 ㈜디씨알이(대표 정창현)와 ‘미추홀구 신청사 무상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미추홀구 청사는 50년 이상 된 노후 건물로, 정밀안전진단 결과 최저 등급인 E등급을 받아 더 이상 신청사 건립을 미룰 수 없는 상황에 직면했다.

그동안 구는 민자 사업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신청사 건립 방안을 모색했으나 현실적인 해결책을 찾지 못해 43만 구민들의 숙원사업으로 남아 있었다.

그러나 민선 8기 들어 신청사 건립이 본격적으로 추진됐으며, 지난해 10월에는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는 등 사업 추진의 기반이 마련됐다.

하지만 재원 확보의 어려움이 지속되던 가운데, 용현·학익1블록 도시개발사업 시행사인 ㈜디씨알이가 ‘지역과 기업의 상생발전을 위한 미추홀구 신청사 무상 건립’이라는 의미 있는 공공기여를 결정하며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지역과 기업의 상생 협력 모델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영훈 구청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뜻깊은 결정을 내려준 ㈜디씨알이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른 시일 내 설계를 마무리하고 신속히 착공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올해 기공식을 진행하고,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창현 대표는 “미추홀구의 오랜 숙원사업인 신청사 건립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구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라며, “안전하고 스마트한 고품격 청사를 건립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굳은 의지를 밝혔다.
윤민식기자 in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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