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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끝으로 느끼는 봄… 동대문구 황톳길 운영 재개

- 동절기 휴장했던 황톳길 8곳, 지난 17일부터 운영 재개
- 편의시설 점검 완료… 맨발 걷기 위한 쾌적한 환경 조성

2025-03-24(월) 14:27
[신동아방송 동대문구=이신동기자] 서울 동대문구는 겨울철 동안 휴장했던 관내 황톳길 8곳의 운영을 3월 17일부터 재개했다고 밝혔다.

현재 구에서 운영 중인 황톳길은 총 8곳으로 배봉산근린공원(355m), 장안근린공원(120m), 답십리1공원(130m), 답십리2공원(110m), 간데메공원(160m), 천장산 숲길(140m), 중랑천 장안동 황톳길(900m), 중랑천 이문동 황톳길(350m) 등이 있다.
배봉산근린공원 황톳길
장안근린공원 황톳길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사진 왼쪽)과 주민들이 중랑천 이문동 황톳길을 걷고 있다.

배봉산 황톳길은 나무 그늘이 드리워져 여름철에도 시원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산책 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중랑천 장안동 황톳길은 마른 황톳길과 촉촉한 구간이 교차되어 다양한 맨발 걷기 경험을 제공해 이용자들의 호응이 높다.

구는 황톳길의 품질 유지를 위해 100% 최상급 순수 황토만을 사용하고 있다. 동절기 동안 유실된 황토를 보충하고 직접 손으로 황토를 만져 오염 여부를 확인하는 등 꼼꼼한 점검을 마쳤다.

이와 함께 구는 세족장, 휴게 데크, 안전 난간, 핸드레일, 야간 조명 등 부대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도 완료해 이용객의 편의와 안전을 강화했다.

운영 재개 이후에도 관리요원을 상시 배치하고 경운작업, 관수작업, 황토 보충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계획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따뜻한 봄날을 맞아 황톳길을 찾는 구민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더욱 건강해질 수 있도록 황톳길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황톳길은 올해 11월 30일까지 운영되며, 우천 시에는 빗물로 인한 미끄럼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이용이 제한될 수 있다.
이신동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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