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 전남장흥=이신동기자] 전라남도장흥교육지원청이 4월 5일 식목일에 진행한 ‘공생의 길’ 물길 걷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학생들은 벚꽃이 만개한 탐진강 산책길 플로깅으로 환경 보호를 실천했다. 당초 학생과 학부모 지역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장흥 인근 지역에서 발생한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장흥영재교육원 초·중학생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학생들은 탐진강의 아름다운 벚꽃길을 걸으며 플로깅 활동을 진행하였다. 또한 EM 흙 공 던지기로 탐진강의 수질 개선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물길 걷기 프로젝트에 참가한 초등학교 6학년 최○우 학생은 “그동안 그냥 지나쳤던 탐진강이 오늘은 새롭게 보였다”며 “강물에 던진 EM 흙공이 수질을 깨끗하게 해준다고 생각하니, 내가 자연을 지키는 데 직접 기여하고 있다는 뿌듯함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날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한 장흥교육지원청 정행중 교육장은 “우리 학생들이 탐진강의 벚꽃길을 걸으며 친구들과 즐겁게 환경 보호 활동을 하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다”며 “이번 경험이 학생들에게 내 고장의 생태 환경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자연과 공생하는 삶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흥교육지원청은 올해 ‘공생의 길’ 프로젝트를 두 차례 더 운영할 예정이다. 장흥군 관내 학교 단위 환경 프로젝트 동아리들의 연합 활동, 숲 해설가와 함께하는 장흥교육지원청 교육공동체 숲길 걷기를 추진하여 인간과 자연의 공생을 추구하는 생태전환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