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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바다는 지금 ‘물 반, 꽃게 반’

- 제철 맞은 진도 봄 꽃게 풍성…어선당 300kg 잡아 올려
-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진도 서망항에서 꽃게 축제, 개막식은 26일(토) 17:30

2025-04-24(목) 14:00
[신동아방송=조병남기자] 전남 꽃게 생산량의 30%를 차지하는 진도 해역에서 ‘봄 꽃게잡이’가 한창이다.

22일 진도군에 따르면 제철을 맞은 봄 꽃게를 잡기 위해 매일 약 20~30척의 꽃게잡이 어선이 출어해 조도면 외병·내병도, 관매도 일원에서 척당 250~300㎏의 꽃게를 잡아 올리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서망항에서 진도군수협을 통해 위판된 꽃게는 약 200톤으로 위판액은 약 50억 원이며, 1일 위판량은 8~10톤을 기록하고 있다.

진도군 조도면 해역은 냉수대가 형성돼 플랑크톤 등 먹이가 풍부하고 모래층이 알맞게 형성되면서 꽃게 서식 환경이 자연스럽게 조성됐다.

특히 연중 적조가 발생하지 않는 청정 해역인 진도군은 지난 2004년부터 21년 동안 바다의 모래 채취 금지와 함께 매년 1억 원 이상의 꽃게를 지속적으로 방류해 왔다.

진도에서는 꽃게를 통발로 잡아 올려 다른 지역 꽃게보다 상품성이 좋아 구매를 위한 관광객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으며, 현재 진도군수협의 경매 위판 가격은 ㎏당 3~4만 원이다.

김영서 선장(진도군 통발협회)은 “조도면 등 진도 앞바다는 싱싱하고 알이 꽉 찬 진도산 봄 꽃게 잡이가 한창이다”라고 말했다.

진도군과 진도군수협은 오는 4월 25일(금)부터 27일(일)까지 진도 서망항 일원에서 제9회 진도 꽃게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며, 꽃게 깜짝 경매, 트로트 가요제, 난타 공연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준비돼 있다.

또한 꽃게 낚시 체험, 제기차기·투호 등 전통문화체험, 세대공감 오락실, 풍선 다트 등 부대행사도 많이 있어 즐거움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병남기자 sdatv.hona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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