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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호우 대비 빗물받이 대청소’ 실시로 기후 위기 대응 강화

- 빗물받이 주변 청소로 침수 대비, 자원순환 실천 병행

2025-06-10(화) 12:13
김미경 구청장(오른쪽)이 빗물받이 대청소를 하는 모습
[신동아방송 은평구=이신동기자] 서울 은평구는 여름철 침수 피해를 방지하고 기후 위기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오는 11일 ‘2025 호우 대비 빗물받이 대청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주민, 공무원, 민간단체, 유관기관 등 2백여 명이 참여해 응암역을 중심으로 불광천 변과 역 주변, 학교 인근 등의 빗물받이를 대청소하고 주변 도로 환경정비를 진행한다.

구는 이날 대청소와 함께 관내 빗물받이 2만 4천여 개를 점검하고, 담배꽁초 등 쓰레기가 많이 쌓이거나 하수구가 밀집해 있는 구간을 집중적으로 정비한다.

빗물받이는 도심 내 빗물을 신속히 배출해 침수를 막는 시설이다. 하지만 낙엽, 쓰레기, 담배꽁초 등이 쌓이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도로 침수나 역류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은평구는 빗물받이 주변 관리 체계를 자원순환 정책과 연계해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관리를 추진 중이다.

또한 ‘자원순환 도시 은평’을 중점 추진하고 있어 일회용품 감축, 분리배출 개선, 폐기물 수집‧운반 체계 개편 등 자원 선순환 기반을 구축 중이다. 이번 빗물받이 대청소도 기후 위기 대응과 도시 환경 관리가 연결된 실천 사례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기후 위기로 인해 침수 피해 위험이 점점 커지고 있어 빗물받이 정비는 단순한 청소를 넘어 도시 안전과 연결된 필수 대응이다”며 “은평구는 주민과 함께하는 자원 순환형 도시 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신동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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