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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흙을 짚고 마음을 심다... 손 모내기 행사 개최

농업환경보전 프로그램으로 전통문화 계승

2025-06-13(금) 08:37
사진=고흥군, 흙을 짚고 마음을 심다... 손 모내기 행사 개최
[신동아방송 전남고흥=박광옥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12일 대서면 서호마을에서 점차 사라져가는 전통 농경문화를 계승하고, 저탄소 농업의 실천과 홍보를 위한 ‘풍년 기원 손 모내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호마을은 지난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업환경보전 프로그램 5개년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올해로 4년 차를 맞았다. 이 프로그램은 전국 65개 마을에서 운영 중이며, 전남에서는 15개 마을이 참여하고 있다. 고흥군에서는 대서면 서호마을이 유일하게 참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한 서호마을 주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 농경의례와 손 모내기 시연을 통해 우리 쌀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친환경 농업 실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이웃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서호마을 주민들은 평소 ▲완효성 비료 사용 ▲제초제 없이 잡초 제거 ▲시설 하우스 방충망 설치 등을 실천하고 있으며, 마을 공동 활동으로는 ▲오염 하천·저수지 청소 및 수생식물 식재 ▲영농폐기물 공동 수거 및 분리배출 ▲공동공간 꽃·나무 심기 ▲전통 농업기술의 보존 등을 추진하고 있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손 모내기 행사가 전통 농업기술과 문화를 계승함은 물론, 농업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주민 간 화합을 바탕으로 자발적인 참여가 이어져 친환경 농업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광옥 기자 rhkddhr7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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