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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식물이 아플 땐 달려갈거야

- 이달부터 11월까지 ‘찾아가는 반려식물 병원’ 운영
- 반려식물 전문가가 직접 1:1 맞춤 돌봄 서비스 진행

2025-06-13(금) 10:04
찾아가는 반려식물 병원 운영 모습
[신동아방송 은평구=이신동기자] 서울 은평구는 매년 증가하는 반려식물 수요에 맞춰 가정 내 돌봄이 필요한 식물을 직접 진단하고 치료하는 방법을 교육하는 ‘찾아가는 반려식물 병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농촌진흥청이 전국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반려식물 인구 및 산업 규모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34%가 반려식물을 기르고 있다. 이를 지역별 인구에 환산하면 국내 반려식물 인구는 약 1천7백45만 명으로 관련 산업 규모는 총 2조 4천2백15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에 따라 구는 반려식물을 키우면서 과습, 병해충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겪는 은평구민을 위해 ‘찾아가는 반려식물 병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관내 지역 축제 현장이나 공공기관, 공동주택 등 생활권 공간에서 진행되며, 반려식물 전문가가 직접 찾아가 반려식물의 상태 진단 및 처방, 분갈이 실습, 반려식물 관리 요령 교육 등을 1:1 맞춤 상담을 진행한다.

프로그램 운영은 오는 14일부터 11월 29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된다. 모집 대상은 관내 공동주택단지이며, 참여 인원이 최소 20명 이상이어야 한다.

선정된 단지는 개별 통보되며, 단지 내 반려식물 진단 및 진료와 관리 요령 교육을 위한 주차장 3면 이상의 공간을 확보해야 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반려식물도 사람과 반려동물처럼 정기적인 관심과 돌봄이 필요한 존재다“라며 ”찾아가는 반려식물 병원이 은평구민의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신동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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