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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저장강박세대 주거환경개선 실시

2025-06-20(금) 11:04
[신동아방송 경남진주=남궁영기기자] 진주시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일 저장강박으로 인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세대의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실시했다.

해당 세대는 젓갈류와 김치류 조리로 부식을 판매하여 생계를 유지하던 세대로, 집 안팎에 방치하여 부패 된 음식물 악취로 각종 민원이 발생하고 있었다. 또한, 오랜 시간 쌓여 있던 쓰레기로 발 디딜 공간조차 없어 지난해 겨울부터 지인의 집에서 쪽잠을 자는 생활을 하는 등 기본적인 의식주 해결이 어려운 상태에 이르렀기에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진주시가 함께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이날 활동한 중앙동행정복지센터,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진주지역자활센터 등 30여 명의 참여자들은 무더운 날씨와 악취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이번 사업은 폐기물을 방치하여 출입문조차 열 수 없는 열악한 상태로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총 2번에 걸쳐 실시하였으며, 총 2,400리터의 음식물 쓰레기와 6톤의 일반 및 재활용 쓰레기를 수거했다.

하경자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우리 위원님들과 함께 힘을 모아, 혼자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어려운 상황에 놓인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박준 중앙동장은 “단순한 청소가 아니라, 삶의 질을 회복하고 자립을 위한 첫걸음을 함께 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며 “앞으로도 저장강박세대를 비롯한 복합적 위기에 처한 가구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월 2회 취약계층을 위한 “마음 담은 밑반찬 나눔”을 비롯하여 주거환경개선사업 등의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남궁영기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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