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말 및 밀레니엄을 배경으로 한 레트로 스크린 기획전, 미래 영화 상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3일간 총 3,0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축제는 답십리종합영화촬영소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영화와 미디어를 매개로 과거, 현재, 미래를 잇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특히 1960년대 한국 영화의 거장 이만희 감독 특별전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자리에는 이만희 감독의 딸인 배우 이혜영, 영화평론가 장병원, 기자 이화정 등이 참석해 감독의 작품 세계와 답십리종합영화촬영소에 얽힌 추억을 공유했다.
이혜영 배우는 “아버지의 영화 <휴일>과 <생명>이 촬영된 장소인 답십리영화촬영소에서 행사가 열려 매우 뜻깊고 반갑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외에도 세기말과 밀레니엄 시대를 배경으로 한 레트로 스크린 기획전과 1990년대와 2000년대 문화를 재현한 레트로 미디어 체험 프로그램(컴퓨터 오락실, 만화방, 사진관 등)이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
영화 <빅토리> 상영 후에는 시네마토크가 열렸으며 밀레니엄 걸즈의 백하이, 배우 염지영, 영화제작사 안나푸르나의 이안나 대표가 참여해 관객들과 소통하며 영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
김경욱 동대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가 지역의 영화·미디어 문화를 선도하는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특별한 영화·미디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9.29(화) 15: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