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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이 끝나도 괜찮을까? 강남구, 통합사례관리사가 나선다!

- 기존 동 주민센터 의뢰 중심에서 직접 발굴 체계로 전환…생계급여 중지자 등 자립 도움 -

2025-02-17(월) 12:45
강남구 청사
[신동아방송 강남구=이신동기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올해부터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를 직접 발굴하는 ‘희망 울타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기존에는 동 주민센터에서 의뢰한 고난도 사례를 주로 담당했으나, 올해부터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를 선제적으로 찾아 나선다.

통합사례관리는 단순한 복지 서비스 제공이 아닌, 복지·보건·주거·교육 등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위기가구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맞춤형 관리 시스템이다. 개별 가구의 욕구를 파악하고 문제 해결 목표를 설정한 뒤, 필요한 공공 및 민간 자원을 연계해 지속 가능한 자립을 함께 풀어가는 역할을 한다.

그동안 강남구의 통합사례관리는 동 주민센터와 구청이 역할을 나누어 운영해왔다. 동 주민센터는 초기 상담과 대상자 발굴, 일반 사례 중심의 관리를 맡고, 구청은 동에서 의뢰한 고난도 사례를 집중 지원했다. 그러나 기존 방식만으로는 복지제도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위기가구를 놓칠 가능성이 있어, 구청이 직접 대상자를 찾아 지원하는 방식으로 전환한 것이다.

특히, 생계급여가 중지되거나 긴급복지 지원이 종료된 가구의 경우, 공식적으로는 지원이 종료됐지만 실제로 자립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에 구는 실질적인 생활 여건을 점검하고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발굴해 사례 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올해 주요 발굴 대상은 긴급복지 지원 종료 후 위기 상황이 해소되지 않은 가구, 국민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중지 가구, 드림스타트 아동통합사례관리 종결 가구, 강남고용복지플러스센터 복지상담 의뢰 가구, 소나무센터(위기가정통합지원센터) 112 신고 상담 동의 가구 등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통합사례관리는 단순한 복지 지원이 아니라, 주민들이 스스로 설 수 있도록 돕는 지속 가능한 복지 모델을 만드는 과정”이라며 “더 이상 복지 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는 주민이 없도록, 적극적인 발굴과 맞춤형 지원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신동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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