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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쌀 재고 223만 톤, 해결책은? ‘K-PASTA’로 돌파구 모색"

- 의무 수입쌀 16.8만 톤 처리 시급… 경제적 부담 해소 필요
- K-PASTA, 연 10~15만 톤 소진 가능… 국부 창출 기대
- 기업·정부 협력 필수… 수출 확대 및 내수 시장 활성화 방안 모색

2025-03-03(월) 20:02
[신동아방송 = 박대영 기자]
2025년 쌀 재고 223만 톤 전망… ‘K-PASTA’가 해결책 될까?
(서울, 2025년 3월 3일) – 대한민국의 쌀 재고 문제가 심각한 수준에 도달했다. 2024년 말 기준 152만 톤이었던 재고에 2025년 의무 수입쌀 40.87만 톤과 감축된 생산량(320만~340만 톤)이 더해지며, 최악의 경우 223만 톤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정부가 의무 수입쌀 중 소비용 16.8만 톤을 삭제했음에도 불구하고, 가공용으로 배정된 24만 톤을 제외한 나머지 16.87만 톤의 처리 방안이 마련되지 않아 해결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쌀 재고 증가로 인한 악순환,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전문가들은 2025년 쌀 총 공급량을 512.87만~532.87만 톤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에 반해 소비 및 사료용으로 사용되는 양은 310만 톤 수준으로 분석된다. 결국, 최소 202.87만 톤에서 최대 222.87만 톤까지 재고가 남게 된다. 이는 2024년 대비 최대 71만 톤 증가한 수치로, 정부가 비축미 50만 톤을 확보하더라도 여전히 150만 톤 이상이 남아 시장 가격 변동과 재고 부담 악순환이 지속될 것으로 우려된다.

또한, 단순한 시장격리를 통한 해결책에는 한계가 있다. 시장격리 방식으로 50만 톤을 격리할 경우 약 1조 원의 예산이 필요해 경제적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보다 지속 가능하고 현실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K-PASTA’, 의무 수입쌀 활용의 새로운 가능성
이러한 상황에서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 바로 ‘K-PASTA’ 프로젝트다. 전문가 그룹은 의무 수입쌀 16.87만 톤을 가공용으로 활용해 K-PASTA 제품을 대량 생산할 경우, 연간 10만~15만 톤의 쌀을 효율적으로 소진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제안된 실행 방안에 따르면, K-PASTA 생산라인(1300rpm 기준) 1개만 가동해도 연간 8.4만 톤을 가공할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해외 수출 5만 톤(약 3,300만 달러 창출) ▲국내 소비 5만~10만 톤을 목표로 설정할 수 있다.

이는 전체 재고 중 5~7%를 효과적으로 줄이는 전략으로 평가되며, 의무 수입쌀을 실질적으로 소진하는 동시에 국내 가공 산업을 활성화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업 협력 및 수출 확대가 핵심 과제
전문가들은 K-PASTA 전략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정부뿐만 아니라 민간 기업과의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한다. 특히, 포스코 등 대기업과 농업기술(AT) 기관이 협력해 생산성과 수출 경쟁력을 높여야 하며, 이를 통해 중국 및 글로벌 시장 공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정부가 기존 재고를 해소하기 위해 진행하는 사료용 전환(50만 톤), 원조 지원(35만 톤), 가공 확대(50만 톤), 시장격리(50만 톤) 등의 대책과 함께 K-PASTA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최종적으로 2025년 재고를 54.4만 톤까지 줄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재고 관리와 경제적 가치 창출,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까?
한편, 업계 관계자들은 “의무 수입쌀 16.87만 톤을 우선 처리하는 것이 가장 시급하며, 이를 위해 정부와 기업이 협력해 해외 수출 확대 및 내수 시장 활성화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K-PASTA 프로젝트가 실현된다면, 단순히 재고 문제 해결을 넘어서 ▲수출 확대 ▲신규 일자리 창출 ▲쌀 가공 산업의 성장 ▲농가 소득 증대 등의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제안이 정부 정책으로 채택되어, 국내 쌀 시장의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박대영기자 dypark@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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