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2026.09.26(토) 10:48
전체기사 탑뉴스 정치 행정 경제 국제 사회 국방 자동차 종교 교육 IT/과학 벤처/스타트업 농수산 건설/부동산 핫이슈 지차체뉴스 산업 포토뉴스
인물
연예
영화
음악
공연
학회/전시회
세미나
디자인/건축
미술/사진
박물관/문화재
출판
English 日文 中文

강진 명발당, 전라남도 민속문화유산 지정 200년 역사 재조명

- 해남윤씨 항촌파 고택 전통가옥의 가치를 인정받다

2025-03-10(월) 13:00
[신동아방송=김민아기자] 강진군 해남윤씨 항촌파의 고택 강진 명발당이 지난 6일 전라남도지정 민속유산으로 지정됐다.

이로써 강진군은 지난달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윤복신도비와 현무묘에 이어 또 하나의 전라남도 문화유산을 보유하게 되며, 남도 문화유산 1번지다운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강진 명발당은 해남윤씨 항촌파의 종가로, 22세손 윤광택에 이르러 ‘명발당’이라는 당호가 붙여졌다. ‘명발당(明發堂)’이라는 이름은 ‘시경(詩經)’ ‘소완(小宛)’편의 구절인 ‘날이 밝도록 잠을 이루지 못하며 두 분을 그리워하네’(明發不昧, 有懷二人)에서 유래했으며 이는 부모와 선조에 대한 깊은 효성과 존경을 담고 있다.

현재 명발당은 안채와 부속채가 현존하고 있으며 전통 가옥의 원형을 잘 보존하고 있는 문화유산으로 평가된다. 명발당의 문화적 가치는 조선 후기 실학을 집대성한 다산 정약용 가문과의 학문적 교류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다산의 부친 정재원은 윤광택과 교류했다. 이를 계기로 두 가문은 세대를 거듭하며 학문적 유대를 이어갔다. 특히 명발당에서 출생한 옹산 윤서유는 다산 정약용과 학문적 교류를 나눴다. 그의 아들 윤창모는 정약용의 제자로 학문을 이어받았다. 또한, 윤창모는 정약용의 사위가 돼 두 집안의 인연은 더욱 깊어졌다.

이처럼 해남윤씨 가문은 호남 실학의 계보를 확장하고 지식과 학술을 공유한 가문으로서, 학문적 가치 또한 높은 평가를 받는다. 강진 명발당은 해남윤씨 종택으로서 한국 전통 가옥의 가치를 보존하고 있는 강진군의 중요한 문화유산이다. 또한, 호남 실학의 연구 범위를 확장할 수 있는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이번 전라남도 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김민아기자 sdatv.honam@gmail.com
        김민아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회사소개회원약관개인정보보호정책공지사항제휴문의광고문의기사제보
사명:(주)신동아방송 경인방송/등록번호:서울 아02766/최초등록일:2013 년 5월 26일/제호:신동아방송·SDATV/발행인·편집인:이신동
본사:서울특별시 서초구 강남대로2길 70 (양재동)/홈페이지:www.sdatv.co.kr/전화:(02)846-9300/팩스:(0505)300-8014/이메일:sdatv@sdatv.co.kr
본사:서울특별시 서초구 강남대로2길 70 (양재동)/홈페이지:www.sdatv-gg.co.kr/전화:070-4233-5580/HP:010-8821-0588 총괄본부장 박대영
(주)신동아방송을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및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 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