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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종합운동장 존치하기로 … 신규 운동장 건립 중장기적 추진

◦ 시민의견 수렴 및 민관협업 TF 통해 합의 도출

2025-05-09(금) 11:47
[신동아방송 하남시=이신동기자] 하남시가 기존 하남종합운동장 시설을 존치하고, 중장기적으로 새로운 부지를 확보하여 주경기장 등 운동장을 건립하는 방안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진행된 시민 설문조사, 다양한 시민 의견 수렴, 5차례의 ‘종합운동장 이전 검토를 위한 민관협업 TF’ 회의를 통해 도출된 결과로, 시는 이번 9일 체육단체와의 간담회에서도 이러한 향후 계획을 설명하였다.

하남시는 2007년 준공된 현 종합운동장이 급격한 인구 증가를 수용하기에 규모가 협소하고, 미사신도시 개발 이후 소음 및 조명 관련 민원이 발생하여 운동장 기능이 저하됨에 따라 장기적 관점에서 종합운동장 이전 타당성 및 기본 구상 용역을 진행하여 왔다.

또한, 권역별 주민대표, 체육단체,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민관 협업 TF를 구성하여 시민 의견을 수렴하였으며, 이를 통해 운동장 확충의 필요성에는 공감대가 형성되었으나, 이전 문제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으로 인해 합의점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지난 4월 개최된 종합운동장 이전 검토를 위한 민관협업 TF 5차 회의에서 참석 위원들은 현 종합운동장 시설을 존치하고, 인구 증가에 맞춰 중장기적으로 신규 운동장 등 추가 시설을 별도 부지에 건립하는 방안으로 의견이 모아졌으며, 시는 이러한 결과를 반영하여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결정은 체육 단체와 권역별 주민 대표 간의 논의와 합의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결과며, 앞으로도 투명한 행정과 시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시민 모두가 만족할만한 시설을 신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추가 신설될 운동장 부지 등 구체적인 사항은 향후 용역 등을 통해 다각적으로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남시는 이번 결정을 토대로 체계적인 도시 체육 인프라 확장을 추진하고, 특히 교산 신도시 입주 시 50만 자족도시에 걸맞는 체육 공간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신동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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