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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전북의 미래를 여는 지식의 문, 대표도서관 착공

- 2027년 개관 예정, 지역을 대표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
- 지역도서관 정책을 총괄·지원하는 컨트롤타워 역할 기대

2025-05-21(수) 10:25
[신동아방송=이병식기자] 전북특별자치도의 지식과 문화 중심이 될 ‘대표도서관’이 마침내 첫 삽을 떴다.

도는 21일 전주시 덕진구 장동 일원에서 착공식을 갖고, 2027년 개관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

대표도서관은 총사업비 600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연면적 10,517㎡)로 조성되며, 약 20만 권의 장서를 보관할 수 있는 공동보존서고와 다양한 연령층을 아우르는 맞춤형 자료실, 전시·홍보 공간, 야외정원 등이 들어선다. 부지면적은 축구장 4개 크기에 해당하는 2만9,400㎡에 달한다.

전북자치도는 이곳을 단순한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도민의 일상에 문화와 예술을 더하고, 지식정보 격차를 해소하는 전북형 도서관 서비스의 허브로 육성할 계획이다.

대표도서관은 ‘도서관법’에 따라 지역사회의 지식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문화와 정보의 중심으로서 도서관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에 도는 지역 간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협력망을 구축하고, 맞춤형 독서문화 서비스를 촘촘히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설계는 세계적 건축가 이은영 교수가 맡았다. 이 교수는 ‘한국 전통건축의 현대화’를 주제로, 전통한옥의 미와 서양 건축의 실용성을 절묘하게 조화시켜 ‘누구나 한 번쯤 가보고 싶은 도서관’을 구현했다.

도는 대표도서관이 도민의 문학적 소양과 예술적 감성을 높이고, 외지 방문객에게는 전북을 상징하는 ‘문화 랜드마크’로 기억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병식기자 sdatv.hona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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