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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년 첫 점등, 이제는 문화 중심지로” 전북자치도, 말도 등대 공모 총력

- 전북자치도, 해수부 공모 앞두고 군산 말도 등대 현장점검
- 역사·경관·접근성 두루 갖춘 전북 해양관광 거점 가능성 확인
- K-관광섬 연계…서해권 랜드마크 육성 본격화

2025-05-29(목) 15:09
[신동아방송=이병식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29일, 군산 말도 등대를 직접 방문해 해양수산부 ‘등대 해양문화공간 조성사업’ 공모 대응을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은 말도 등대의 해양문화관광거점으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6월 말로 예정된 해양수산부 공모 선정에 대비해 구체적인 실행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등대 해양문화공간 조성사업’은 유휴 또는 역사적 가치가 있는 무인화 등대를 문화·체험·전시·교육이 어우러진 복합공간으로 탈바꿈시켜 해양문화 진흥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꾀하는 정부 공모사업이다. 올해 처음 도입된 본 사업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하며, 단 1곳만 신규 사업지로 선정해 총 40억 원을 지원하게 된다.

전북자치도가 공모 대상으로 준비 중인 군산 말도 등대는 1909년 11월 처음 점등된 유서 깊은 등대로, 고군산군도 중심부에 자리 잡고 있어 빼어난 자연경관과 우수한 접근성, 해양레저 자원을 두루 갖춘 명소다.

이에 전북자치도와 군산시는 이 등대를 ‘K-관광섬’ 조성 사업과 연계해 해양문화 콘텐츠 거점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는 점을 부각시켜 공모 선정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점검에서는 등대 접근성 확보 방안, 기존 시설 활용 방안, 주민 의견 수렴 등을 포괄한 세부 계획 수립도 함께 논의됐다. 현장 중심 전략 마련을 통해 실현 가능성과 지속 가능성을 모두 갖춘 공모계획으로 승부수를 띄운다는 전략이다.
이병식기자 sdatv.hona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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