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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어디? 삭막한 철도 고가 하부가 주민 녹색휴식공간으로

○ 도봉구, 도봉로 884 일대 녹색휴식공간으로 조성
- 유휴공간에 정원, 휴게시설, 운동시설 조성
- 주변 보도블록, 띠녹지도 재정비

2025-06-04(수) 14:15
[신동아방송 도봉구=이신동기자] 서울 도봉구 도봉동에 있는 국철 고가 하부(도봉로 884)가 주민들을 위한 녹색휴식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어둡고 단조로웠던 공간이 밝고 쾌적한 쉼터로 바뀌어 주민들은 크게 반기고 있다. 유휴공간이었던 이곳에는 현재 정원과 휴게시설, 운동시설이 들어섰다.

먼저 정원을 살펴보면 정원 중앙에 알록달록한 ‘플랜터’가 배치됐다. 시각적인 즐거움과 생동감이 한층 더해졌다.
철도고가 하부쉼터(정원)

이를 중심으로 주위에는 단일 수종 관목 위주가 아닌 초화류, 관목류 등이 다채롭게 심겨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정원을 감상하며 쉴 수 있도록 정원 곳곳에는 다양한 형태의 의자, 책상이 마련됐다.

다른 한 공간에는 운동시설이 조성됐다. 다양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총 15종의 운동기구가 설치됐다.

구는 이번 쉼터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보도블록도 신설했다. 이전에는 보도가 없어 보행자들이 차량과의 사고 위험에 항상 노출돼왔다. 구는 보도블록을 신설함에 따라 보행자 안전과 편의를 모두 챙겼다.
보도블록이 신설된 모습

또 쉼터에서 도봉산역까지 이어지는 도봉로 일대 띠녹지도 재정비했다. 단조로웠던 이 길은 현재 다층적이고 싱그러운 ‘꽃길’로 재탄생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활용도가 거의 없던 철도 고가 하부가 주민 휴식처로 거듭났다. 주민 모두에게 열린 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유휴공간을 적극 발굴해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시켜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신동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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