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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GBC 일대 16개 기업·기관과 손잡고 음식점 상권 살린다

- 침체 상권에 활력 불어넣는 민관 협력 프로젝트...음식점 지도, 사내 홍보로 실질 매출 향상 도모 -

2025-06-11(수) 10:17
삼성맛집지도 포스터
[신동아방송 강남구=이신동기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COEX MICE Cluster 위원회(CMC)와 협력해 삼성1동 GBC 일대 침체된 음식점 상권 활성화에 나섰다. CMC는 무역센터 내 문화, 관광, 쇼핑, 전시·컨벤션 등 MICE 관련 비즈니스를 수행하는 16개 기업·기관이 참여하는 협의체다.

삼성1동 (구)한전부지 일대는 GBC 건립 공사의 장기화와 서울의료원 이전 등의 여파로 유동 인구가 감소하고, 공사장 가림막 등으로 상권 자체가 가려져 있어 인근 음식점들이 큰 영업난을 겪고 있다.

이에 구는 지난 10일 ‘삼성1동 CMC 직원과 GBC 일대 음식점 맛있는 동행’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지역 상생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음식점 41곳을 테마별(가성비·회식·노포·카페 맛집)로 분류한 ‘맛집 지도’를 제작하고, QR코드 링크를 통해 CMC 소속 16개 기업과 협력사 총 9천여 명에게 안내함으로써 음식점 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 해당 홍보물은 기업 내부망과 엘리베이터 전광판 등 다양한 사내 홍보 채널을 통해 확산된다. 음식점은 자체적으로 맞춤형 할인, 서비스 이벤트 제공 등을 통해 고정 수요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25.06.10 강남구-CMC 삼성1동 맛있는 동행 프로젝트

기존의 상권 살리기 캠페인이 공무원들의 음식점 방문 등 단발성 지원 방식이었다면, 이번 프로젝트는 삼성1동의 상생 실천의 일환으로서 민간 기업·기관과 매칭 구조를 구축했고, 이를 통해 음식점의 꾸준한 매출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CMC 관계자는 “이번에 회사 근처에 숨은 맛집을 알게 되어 기쁘다”며 “기업과 지역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삼성1동 상인회 관계자도 “침체되어 가는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어줘 감사하다”고 밝혔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삼성1동 음식점과 CMC 직원들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침체된 GBC 일대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주민과 기업체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신동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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