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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중랑천 바람길숲 ‘초록사잇길’ 조성

- 도시와 자연을 잇는 녹지축 구축, 열섬완화 및 미세먼지 저감 효과

2025-06-30(월) 11:59
[신동아방송 동대문구=이신동기자] 서울 동대문구는 서울시 예산 지원을 받아 중랑천 하천변(장평교 일대, 약 2000㎡)을 따라 추진한 ‘중랑천 바람길숲 조성사업’을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바람길숲’이란 외곽 산림에서 생성되는 맑고 차가운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여 공기순환을 촉진하고,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과 도시의 뜨거운 열기를 외부로 배출하는 자연형 녹지통로를 의미한다.

이번 바람길숲 조성은 단순한 녹지 확장이 아니라 중랑천 일대의 생태적 잠재력과 입지적 특성을 반영하여 사람과 자연, 도시와 바람을 연결하는 생태 네트워크로서의 기능을 중점에 두고 추진됐다.

이를 ‘초록사잇길(Green Link Way)’이라는 이름으로 명명하고 산수유, 미선나무(봄), 수국(여름), 억새(가을) 등 계절감을 살린 관목과 지피식물을 중심으로 자연스러운 흐름을 따라 식재하여 사계절 경관에 변화를 더하고 생동감 있는 녹지 경관을 연출했다.
중랑천 바람길숲 ‘초록사잇길’

특히 여름철 시원한 색감을 지닌 다양한 수국 품종을 식재해 볼거리를 제공할 뿐만아니라 인근 ‘물빛정원 수국원’과의 경관 연계성을 고려한 심미적 통일성도 함께 높였다.
중랑천 바람길숲 ‘초록사잇길’ 전경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초록사잇길은 도시의 공기를 바꾸고 주민의 삶을 바꾸는 동대문형 녹색 해법”이라며 “앞으로도 초록사잇길을 중심으로 공기 순환과 생태 연결, 주민 휴식이 어우러지는 녹지축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신동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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