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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공동주택 시설개선 예산 3배 확대…안전한 주거환경 조성 박차

- 7억 원 추경 편성해 예산 21억 원 확보...재정 열악한 소규모 단지와 안전 시설에 우선 지원 -

2025-07-03(목) 10:37
2025년 강남구청 전경
[신동아방송 강남구=이신동기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는 공동주택 공용시설물 개선을 위한 지원예산을 2025년 총 21억 원으로 확대했다. 이는 지난해 7억 원 대비 3배 증가한 규모로, 주민 안전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실질적 조치다.

이번 예산 증액은 관내 아파트의 27%가 준공 30년 이상 된 노후 건축물로, 재정적 어려움 등으로 시설 보수가 지연되는 현실을 반영한 것이다. 구는 지난 3월 60개 단지에 13억 6천만 원을 지원해 수목 전지, 도로 및 보안등 보수, 소화·경비 설비 보수, 경로당·어린이집 보수 등 68개 사업을 추진했다. 그러나 추가 지원 요청이 이어져 이번에 7억 원을 추경 편성하게 됐다.

구는 추경 편성 전 전체 457개소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49건의 사업 수요가 있었고, 이 중 소방시설 보수, 비상문 자동개폐장치 설치 등 안전과 관련된 사업이 가장 많았다. 따라서 2차 모집 시에는 화재예방 등 안전 관련 사업과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단지(150세대 미만)를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사업 신청은 7월 4일부터 25일까지 3주간 진행되며, 신청서는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서류심사와 현장조사를 거쳐 강남구공동주택지원심의위원회에서 8월에 최종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구에는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구민이 71%(40만 명)나 되지만, 노후된 아파트도 적지 않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에서 지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원을 확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아파트 시설 개선은 거주 공간에서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인 만큼, 구민들이 강남의 변화를 실감할 수 있도록 더 꼼꼼하게 살피고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이신동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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