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기획재정부는 7월 4일 서울에서 ‘2024-25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 Knowledge Sharing Program)’의 일환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과의 그린수소 산업 협력 강화를 위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수소경제 분야 정책 자문과 산업현장 연수를 결합한 복합형 교류 프로그램으로, 전일 열린 한-남아공 수소부품산업 협력 세미나와 7일부터 시작되는 산업시찰 일정과 연계되어 진행되었다.
전날인 3일, 한국수소연합 주관으로 개최된 세미나에는 국내 수소 소재·부품·장비 기업들과 공공 에너지기관들이 참석하여, 남아공 대표단과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산업 파트너십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중간보고회에는 남아공의 전기에너지부, 과학기술혁신부, 산업개발공사(IDC), 쿠하경제개발공사(Coega EDC), 국립에너지개발연구원(NEDI) 등 5개 기관이 공식 참여했다. 한국 측에서는 안일환 수석고문,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국수소연합, KOTRA 관계자들이 함께해 사업 경과를 점검하고 향후 전략적 연계를 논의했다.
이어 열린 '한-남아공 수소 파트너십 세미나'에는 현대자동차, 삼성물산 등 국내 주요 수소 전문기업 5곳이 참여해 자사의 핵심 기술과 사업 모델을 소개하며, 남아공 정부 측과 실무 협력 가능성에 대해 적극적인 의견 교환을 가졌다.
오는 7일부터 9일까지는 ▲현대차 전주 수소차 공장 ▲안산 수소도시 인프라 ▲인천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등 국내 주요 수소 산업 현장을 중심으로 남아공 대표단의 산업 연수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수소의 생산, 저장, 활용까지 전 밸류체인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남아공은 지난 2022년 ‘수소경제 로드맵’을 공표하고, 운송 및 제조 부문의 탈탄소화, 수소 수출 확대, 부품산업 육성을 핵심 전략으로 설정했다. 아프리카 그린수소동맹(AGHA)을 창설한 국가 중 하나로서, 수소 관련 국제 협력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KSP 사업은 한국의 수소산업 육성 경험을 남아공에 공유하고, 양국 간 실질적 협력기반을 다지는 계기로 작용할 전망이다. 향후 한국은 남아공산 그린수소 수입, 전략 광물(이리듐·백금 등) 공동개발, 연료전지 및 수소모빌리티 현지화 사업 등 다양한 후속 연계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OTRA 이지형 부사장은 “남아공은 수소 경제에 필수적인 전략 광물의 보고이자, 파트너십 확대에 있어 핵심 국가”라며 “KSP를 통한 협력을 기반으로 양국의 수소 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9.24(목) 2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