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 전남화순=이신동기자] 화순북면중학교는 12월 6일(금), 교과와 연계하여 전체 학생(11명)과 교직원이 ‘김장하기’ 체험을 급식실에서 운영하였다.
작년에는 ‘사제 동행 고추장 만들기’를 실시하여 고추장을 담을 때의 재료와 순서, 효능 등을 배우고 직접 고추장을 만들어 지역 마을 어르신이 맛볼 수 있도록 나눔의 행사를 가져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러한 체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교과와 연계하여 ‘사제 동행 김장하기’ 체험을 계획하여 각 교과별로 주제를 설정하고 실제 김장하기 체험 후 학교와 학생들에게 애정과 관심을 가져주신 지역 사회 어르신께 김장 김치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사제 동행 김장하기 체험 학습은 이 지역에 거주하고 계신 ‘자연요리사 이미숙’ 전문 강사님께서 1교시~4교시까지 진행하였는데 1교시에는 김장 김치의 역사 및 종류, 김장김치의 효능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고, 2교시에는 배추 절이는 방법 과 물빼기, 양념의 종류 및 양념 만드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3교시에는 배추에 양념을 맛있게 비비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교직원과 학생들은 강사님께서 설명해 주신 방법대로 직접 절임 배추에 양념을 비비는 체험을 실시했다. 4교시에는 지역 어르신께 나누어줄 김장 김치를 정성스럽게 용기에 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김장 체험을 통하여 학생들은 김장의 역사와 김치의 종류, 배추 절이기와 물빼는 시간, 김장 양념의 재료 및 김치의 효능 등을 상세히 배울 수 있었고 직접 김장 체험을 통해 김장하기가 힘들다는 것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
비록 절임 배추와 양념이 차가워 손이 시럽기는 했으나 체험학습이 끝난 후 점심 시간에는 돼지고기를 삶아 자신이 직접 만든 김장 김치를 곁들여 맛있게 먹으며 힘들었던 것도 잊고 사제지간에 화기애애한 시간이 될 수 있었다.
12월 10일(화)에는 마을 이장단 회의가 백아면 행정복지센터 있어서 교장 선생님과 학생 대표가 손수 담았던 김장 김치 44통을 직접 전달하고 그동안 애정을 가져주신 면장님과 마을 이장님께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김장 김치를 받으신 이장님들께서도 고사리 같은 손으로 담아준 김장 김치를 받으시고 흐뭇해 하셨다.
내년에도 이와 같이 뜻 깊은 마을-학교 연계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지역 사회에 대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고 웃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을 갖게 하여 지역 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백아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