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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탈의 군산선, “기억의 숲”으로 잇다.

- 군산 철길숲 “활력림, 어울림” 구간 준공(전구간 2.6km 중 1.2km 완료)

2024-12-20(금) 11:10
[신동아방송=이병식기자] 20일 군산시는 녹지공간을 통한 시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해 조성하는 철길숲 4개 중 2개인(활력림․어울림) 1.2km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군산 철길숲은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 중인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의 하나이다. 사업 구간은 구도심과 신도심을 연결하는 사정삼거리에서 옛 군산화물역까지 총 길이 2.6km의 철도 유휴부지이다.

군산시는 자연, 역사, 문화가 어우러지는 4개 테마숲(활력림, 여유림, 추억림, 어울림) 완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에 준공된 활력림(사정삼거리 일원)과 어울림(군산화물역 부지) 구간은 군산선의 역사를 담은 역사 가벽과 원형 보존된 철길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이 구간에는 느티나무, 이팝나무 가로수, 관목 및 초화류 등 약 12만여 본의 식물을 심어 쾌적한 녹지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활력림 구간에서는 조경수 신품종인 핑크벨벳 500본을 심어 독특한 경관을 연출하는 동시에 식재비 예산을 절감했다.

또한,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수송로와 진포로의 철길 단절 구간에 횡단보도를 설치할 예정이며, 해당 작업은 올해 연말까지 완료될 계획이다.
이병식기자 sdatv.hona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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